와이제이 뉴스

환율이 무엇일까? 환율이 오르고 내릴면 어떻게 되나요? 본문

1일 1경제

환율이 무엇일까? 환율이 오르고 내릴면 어떻게 되나요?

마웨이 2018. 5. 14. 13:54

안녕하세요 와이제이뉴스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환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이라고하면 보통 1달러당 얼마라고 생각이 나실겁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 환율인 1달러에 1,066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나라의 화폐와 그리고 다른나라의 화폐의 교환비율을 환율이라고 합니다. 이 환율이라고 하는 것은 누가 정할까요? 시장이 정해줍니다. 누가 얼마에 얼마라고 지정해주지 않아도 시장에서 거래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환율이 형성됩니다. 


환율이 오르고 내리면 여러 곳에 영향을 미칩니다. 

과거 원달러 환율이 2000원 가까이 오를 때에도 경제가 거의 무너지다시피 했습니다. 환율이 오르거나 내리면 영향을 받는 곳이 서로 조금씩 달라집니다. 환율이 올랐다고 하는 것은 예를들어 1달러당 1000원이었는데 1500원으로 오른 것 입니다. 반대로 내렸다고 하는 것은 1달러당 1000원이었는데 500원이 된 것입니다. 환율이 오를 때 원화가 절하 되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원화 절상 되었다고 합니다. 약간 헷갈릴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원화 가치가 오른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1달러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우리는 1달러라는 것을 1000원에 삽니다. 근데 어느날 1달러가 500원이 됐습니다. 1달러의 가치가 내려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원화는 가치가 올라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수출기업이 좋습니다. 

물건을 팔아서 달러로 받게되면 같은 달러만큼 받지만 달러 가치가 올라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같은 달러지만 원화로 따지면 더 많은 돈을 받은 것 입니다. 또 외국에서 우리나라 물건을 수입할 때 같은 달러로 더 많은 물건을 산다 또는 싼 값에 사게 됩니다. 그럼 우리나라 물건은 같고 달러도 같지만 경쟁력이 좋아집니다. 때문에 수출기업은 이득을 보게 됩니다. 

반대로 환율이 내려가면 수입기업에 유리합니다. 

1000원을 내야 살 수 있었는데 환율이 내려서 700원만 줘도 같은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출기업에는 불리합니다. 외국 입장에서는 같은 달러로 우리나라 물건을 샀는데 전보다 적은 양을 손에 쥐게 되거나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환율이 오르고 내릴 때에는 양면성이 항상 존재합니다. 

기업이 유리하고 불리하고는 실제 눈에 보입니다.

 환율이 오르거나 내릴 때 수출 또는 수입기업은 수억에서 수백억 그 이상 까지도 손해를 보거나 이득을 보게 됩니다. 달러당 천몇백원 또는 천원 선에서 움직이거나 몇원내리고 몇원 오르지만 이 작은 변화는 기업이나 경제에 나비효과 처럼 곳곳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환율은 유가와도 연관이 있고 여러 시장과도 연결고리처럼 움직입니다.

 보통 환율과 유가는 반대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환율이라고 하기보다는 달러가치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유가가 오르거나 또는 내리면 달러가치는 내리거나 올라갑니다. 반대로 움직입니다. 사실 환율과 유가 두가지가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같이 움직일 때도 있습니다. 유가는 사실 다른 변화보다 수요 공급에 의해 더 강하게 움직입니다. 달러가 평상시처럼 움직인다 하더라도 원유를 많이 쌓아놨다 재고가 많다고 하면 유가는 그냥 내려가게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