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보고서, 환율조작 왜 일어나는 것일까?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

오늘은 환율과 관련해서 환율 보고서는 무엇이고

환율은 왜 조작되는 것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환율이란 

외국 화폐와의 교환 비율입니다. 

현재 글을 쓰는 기준으로 미국의 1달러는 우리나라 1,077원에 교환할 수 있네요.

중국의 1위안은 168원에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외국 화폐와의 교환비율을 환율이라고 합니다.

경제기사를 보시면 자주 나오고 중요시 되는 것이 환율입니다.

환율과 관련해 감시를 하고 조작하며 이를 어기면 제재를 가합니다.

그럼 환율조작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조작은 말그대로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절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 아시다시피 수출에 의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근데 환율이 떨어지면 어떨까요?? ( 그 전에 포스팅에서 환율과 관련해 자세하게 썼었습니다.^^)

1달러 = 1000원에서 1달러 = 700원으로 환율이 떨어졌다고 할 경우

우리나라 입장에서 수입할 때는 득이됩니다. 왜냐하면 환율이 1000원 일때는 

1달러 물건을 수입하려면 1000원을 주면 됐는데 700원만 주면 되니까 수입에 유리합니다.

반대로 수출은 불리합니다.

외국기준!!!!으로 1달러를 우리나라한테 주면 1000원짜리 물건을 살 수 있는데

1달러 = 700원으로 환율이 변하면서 1달러를 우리나라한테 줘도 1000원짜리 물건을 살 수 

없기 때문에 달러를 더 내서 2달러를 주거나 적은 물건을 사야하기 때문에

외국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물건을 수입하기 부담되고

그래서 우리나라 기준에서는 수출이 잘 안되는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점점 떨어지게 되면 우리나라는 수출의존도가 높고

수출로 먹고사는데 수출이 어려워지고 불리해지니 두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환율을 인위적으로 올리려고 노력하거나 떨어지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환율에 개입합니다.

이런걸 환율 조작이라고 합니다. 개입이란 말도 맞습니다.

그래서 환율. 외환시장에 개입한 내용을 공개하라는 건 미국의 입장입니다.

자꾸 미국 무역으로 손해를 보고있다면서 말이죠.

우리나라도 미국을 상대로(대미) 무역흑자, 경상수지 흑자의 기준은 충족되지만

외환시장 개입은 기준에 충족되지 않다며 공개를 하라고 하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입장에서도 이를 막무가내로 무시하며 버티기도 힘이듭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이되면 우리나라 기업, 국가에

불리한 제재를 가하기 시작합니다. 시장 참여를 제한한다거나, 한국 기업에 투자한 미국의 기업에게

지원을 줄인다던가 이러한 방법으로 제재를 합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조달시장참여 금지, 투자제한 등이 있으면 마찬가지로 불리해지죠.

이렇게 점점 우리나라는 개입 여부 공개를 압박받고 있고

만약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것이 전같이 안된다면 더이상 국내 기업을 보호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환율이 급변할 때 또는 장기적으로 원화가 강세를 띌 때(환율 하락) 수출 기업을 

보호해 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환율 개입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국내 기업을 보호할 수도 없습니다. 다른 추가적인 제재가 가해지기 때문에..

환율 조작의 이유는 우리나라입장에서 감이 오시나요?

미국 트럼프하면 생각나는 보호무역! 무역적자 축소! 

더 이상 손해보며 무역할 수 없다! 

미국 내 기업도 보호하고 미국을 상대로 큰 흑자를 내는 국가를 제재하겠다 이겁니다.

그래서 환율 조작으로 자국을 보호하며 개입하는 국가에 

공개를 요구하고 있고 환율개입을 막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환율, 금리, 달러, 유가와 관련한 글이 많이있습니다.

검색을 하셔도 되고 카테고리에 여러 종류의 글이 

쉽게 풀이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