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 뉴스

편의점 몇 걸음만 걸으면 또 편의점 보이시죠. 거의 마주보고도 있고 옆에도 있고 뒤에도 있는 편의점 왕국입니다. 이번에 편의점 업체가 규약을 만들었는데요. 50~100m이내에는 새로운 점포를 열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제살 깎아먹기 식 경쟁을 해온 편의점 업계에 숨통이 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자율 규약으로 인해 전체 편의점의 약 96%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효과가 클 전망입니다. 위에서 말한 50~100m. 이 거리는 담배 소매인 지정거리가 구체적 기준이 됩니다. 담배 판매소 간 거리를 뜻합니다. 서울 서초구(100m)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50m가 됩니다. 과거 시행됐던 80m이내 편의점 출점금지 규약은 일종의 담합행위라는 이유로 폐지됐었습니다. 정부가 폐지해지만 이번에 이 결정을 스스로 뒤집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