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리라화 가치하락 원인과 배경은??

터키 리라화 가치가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치하락(환율상승)이 최저치를 찍으면서 터키발 아시아 금융위기 불안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아시아 특히 신흥국으로 번져나갈 수 있다는 위기감에 증시와 통화가 급락을 했습니다.

​

이와관련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터키 경제는 탄탄하다’라고 하며 

다시 리라화 가치는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 지표와 전혀 상관없이 이번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미국을 은근히 저격하며 ‘약자를 괴롭히는 가해자들이 파렴치하게 

침략하려고 하는 것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또한 SNS상에 리라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는 경제테러가 있다며 

이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달 7일 리라달러 

환율 상승을 조장하는 게시물을 게시한 계정 약 350건에 대해서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터키 리라화 가치는 역대 최저인 달러당 7.24리라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신흥국 금융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부분은 사실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미국과 터키의 갈등을 시작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터.키에서 교회를 운영하던 미국인 목사가 간첩죄로 체포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이 나섰지만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미국인 목사는 감옥에서 옥살이를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가택연금 상태로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튼 이와 관련해 안보문제에서 일단 갈등이 있었고 이후 경제 제재로 이어졌습니다. 

터키산 철강, 알루미늄에 엄청난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를 했던 것입니다.

자국 시민 1명으로 인해 그동안 동맹관계인 터.키를 이런식으로 밀어붙이는 건 

사실 다른 목적이 있을 거란 분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