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경제

오늘의 1경제 베트남 반토막난 증시. 저가매수 기회 인가!?!?신흥국.

마웨이 2018. 5. 30. 17:14

오늘의 1경제는 베트남 관련 기사입니다 .

기사 제목만보면 반토막났다, 증시가 폭락했다 등의 자극적인 기사 제목이 많습니다. 

주 원인은 미국의 달러강세와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가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암호화폐 관련사기가 터져서 급락에 한몫했다는 말입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기초가 튼튼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급등은 위험하다, 변동성이 크다는 입장이 있고

기초체력(펀더멘털)은 좋지만 암호화폐 관련 사기 사건과 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이라고

보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습니다 .


어쨋든 현재는 비중을 줄이고 저가매수를 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펀드 환매도 이어지면서 급락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미국금리 상승과 무슨상관이냐!?!?

미국 금리상승과 관련해서 베트남말고도 여러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

신흥국과 관련해서 말이죠.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 돈이 미국으로 몰립니다. 

미국으로 몰리는 돈은 신흥국에서 빠져나온 돈들이죠. 급하게 신흥국에서 돈이 빠져나오면

통화가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달러는 강세를 띄는데 팔아버린 신흥국의 통화는 점점 가치가 떨어지죠.

아르헨티나, 터키, 브라질 등이 신흥국에 해당합니다. 


아르헨티나 통화가치는 4일전보다 1.64% 하락했습니다. 이번달만 17% 하락했다고 합니다. 

현재 트럭운전사 파업으로 피해가 엄청나게 크다고 합니다. 

베트남도 지난 1년간 올라온 상승이 최근 몇일~몇주동안 모두 무너졌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의 파업 피해처럼 브라질도 암호화폐관련 큰 사기사건으로 투자자는 투자상품을

팔고 현금을 챙기면서 증시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통화가치 하락도 있었구요.

터키도 마찬가지로 터키의 환율은 최근 4~5주동안 약 16% 상승했다고 합니다. (통화가치는 하락했습니다.)

이 국가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동유럽도 위기가 감지되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신흥국위기가 전세계 금융위기로 까지 번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진짜 위기는 예고되지 않는 것 처럼 현재 신흥국의 약세는

본질적인 문제가 무너지는 과정이 아니라 경제 상황 자체가 약세이고(미국금리인상, 달러가치상승)

국가 내에서 정치문제와 금융 사건으로 인해 큰 조정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들의 외환보유고 레벨이 20위 초반에 있어서 영향력이 크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터키, 아르헨티나, 인도 등에 지금처럼 위기가 오더라도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계시장에 영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증시에 3~5%의 조정 영향을 줄 것같습니다. 


이렇게 위기로 인해 하락한 신흥국 시장은 위에서 전문가의 의견처럼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같습니다 .

1. 신흥국들이 달러화 조달을 단기차입보다는 만기가 긴 채권으로 달러화를

조달하는 식으로 체질을 많이 바꿨습니다. 만기가 짧을 수록 위험합니다. 

2. 이로인해 요즘처럼 자본이탈이 일어날 경우 그 위험이 과거보다 많이 낮아졌습니다. 

3. 2018년 달러화는 장기적으로 계속 강해지기 어려워보입니다 .

통화가치가 유동성이 결정해주는 비중이 큰데 유로와 엔화가 이를 설명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