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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는 어떻게 오르고 내릴까? 산유국과의 관계

마웨이 2018. 5. 12. 19:08

유가는 어떻게 오르고 내릴까?! 산유국과의 관계


안녕하세요 yjnews입니다.


유가가 올랐다 내렸다 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유가는 무엇을 말하는거고 기름값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해집니다. 흔히 원유라고 하면 WTI, 두바이유, 브랜트유가 있습니다.


물론 이 세가지는 대표적인 유종일 뿐 더 많은 유종이 있습니다. WTI는 서부텍사스원유, 중동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 영국 북해산 브랜트유 입니다. 이 중 우리나라는 두바이유의 수입 비중이 높습니다. 이렇게 거래되는 원유의 금액은 항상 변화합니다. 혹시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조금 쉽게 말하면 지리적 위험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라면 북한과의 관계가 있을 겁니다.



요즘 처럼 남북대화를 통해 평화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 되었다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가도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이 있습니다. 석유가 나는 지역에서 내전이나 전쟁이 발생하게 된다면 유가는 치솟을겁니다. 왜냐하면 석유가 나오는 곳에서 내전이 일어난다면 석유를 안정적으로 석유를 시추할 수 없습니다.



더 쉬운예로 공원에 식수대가 있습니다. 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여기 한곳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포크레인이 드나들며 주변 땅을 파고 공사를 하기시작합니다. 그럼 사람들은 불안해 합니다. 그 식수대에서 맑은 물을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걱정하며 물이 더 귀해집니다. 석유도 마찬가지로 더 내전으로 안장적인 시추가 어려워질거라 예상이 되면 가격은 치솟게 됩니다.




그리고 산유국의 재고에 의해서도 가격은 변동합니다. 농산물이 비싸지거나 싸지는 원리랑 같습니다. 석유도 수요는 일정한데 공급자의 재고가 많아지면 가격은 싸집니다. 반대로 수요가 일정한데 공급하는 재고가 줄어들면 가격은 비싸집니다. 비가 많이 와서 농산물이 너무 적게 생산되면 그해 가격은 엄청비싸지죠. 반대로 너무 날씨가 완벽해서 모든 농산물이 탈없이 많은 재배가 이뤄졌다면 가격은 싸질 겁니다. 석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보통 유가가 올랐다 내렸다 하는 기사를 보게되면 재고가 줄었다 늘었다 라는 말도 많이 포함이 됩니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말하는 기름값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하는 문제도 같이 움직이는지 궁금해집니다. 국내에서도 기름값이 수시?까지는 아니어도 변합니다. 정유라는 말을 아시나요? 수입한 원유를 정유사에서 정제를 하게 됩니다. 여러 복잡한 과정이 있지만 최종적으로 우리가 사서 쓰는 휘발유, 경유, 등유 등으로 구분되어 나오게 됩니다.



이 과정을 정유라고 하며 이렇게 정제해서 팔고 남기는 비용을 정제마진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원유가 가격이 변하면 우리가 주유소에서 사는 기름은 어떻게 될까요? 따라서 움직입니다. 원유만 놓고 본다면 원유가격이 오르면 주유소 기름값도 오르고 원유가격이 내리면 주유소 기름값도 내려갑니다.



원유를 수입하고 운송과정을 거쳐서 우리나라의 정유회사로 들어가고 정유를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전국 주유소로 흩어지게 됩니다. 이 과정이 약 한달반에서 두달정도 소요가 됩니다. 이렇게 가격이 변한 원유는 실제로 우리가 소비하기까지 1.5-2개월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유가가 크게 변한다고해서 당장 내일 기름값이 따라서 변하지 않고 1.5-2개월의 시간차를 두고 따라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