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경제

플라스틱 차이나. 중국과 세계의 쓰레기 대란.

마웨이 2018. 5. 23. 08:25


최근 뉴스를 보시면 중국과 환경오염 문제를 주제로 한 기사가 여럿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최근도 영향은 역시나 현재에도 있습니다.

일단 쉽게 말해 중국은 세계의 쓰레기를 수입해 왔습니다.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폐지, 금속 등의 폐기물도 수입을 해왔습니다. 이 수출은 전세계에서 진행되왔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 나라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양이 정식 수영장을 몇개 가득 채울 수 있는지 아시나요?

약 1만개라고 합니다. 전세계의 양이 아니라 영국 한 국가에서 나오는 그리고 중국에 수출하는 양입니다.

이렇게 수 많은 전세계의 쓰레기를 수입하던 중국이 수입을 하나씩 중단하는 이유는 환경보호 조치의 일환입니다.

이는 전세계국가가 배출하던 쓰레기를 이제 앞으로 처리할지 문제로 바뀝니다.

또한 중국 내 경제발달, 소비 증가로 자체적으로 나오는 폐기물의 양도 처리불능 상태라고 합니다.

중국 내에서도 이젠 수입 쓰레기 또는 자체 생산된 폐기물을 처리할 방법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것 입니다.

물론 중국이 수입을 도맡아 처리해왔지만 자국내 문제가 있는데 폐기물을 수출하는 국가 입장에서 왜안해주냐 계속 하던대로 폐기물을 수입해라 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로인해 국내에서도 이로인한 영향을 실제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내 분리수거 공간만 보더라도 비닐 또는 플라스틱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파트도 이런 폐 비닐, 플라스틱을 자체 수거하는 것이 아니라 수거업체에서 수거를 해가는데 수거업체에서 수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수거 업체에서도 아파트에 돈을 주고 폐 비닐 또는 플라스틱등 재활용가능한 폐기물을 수거해갑니다.


공짜로 아파트나 지역의 쓰레기를 들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돈을 주고 플라스틱 등을 사서 가지고 가는데 이번 중국의 폐기물 수입 제한으로 인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가격이 kg당 90원에서 20원으로 급락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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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거해온 폐기물을 처리할 방법이 없어 쌓아놓다가 공짜로 처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방식대로 아파트나 지역의 폐기물을 사오면 손해가 막심하다고 합니다. 이는 바로 주민이나 일반 주민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갑니다. 당장 업체가 수거를 해가지 않으니 비닐사용을 줄이거나 플라스틱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최근에 탐앤탐스 카페에 간적이 있는데 사실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최대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자제해야하지만 요즘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테이크 아웃인지 묻지도 않고 플라스틱 테이크 아웃 컵에 담아줍니다.


하지만 탐탐에 갔더니 카페 내에서 물어보고는 카페내에서 시식을 하면 절대 플라스틱 일회용컵에 나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리컵에 받아 먹은 기억이 납니다.

​​이모두 중국의 쓰레기 수입제한과 연관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과정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중국의 일방적으로 급격하게 제한을 하면 기존의 처리하고 수출입하던 양이 있는데 그 피해가 크긴 합니다. 하지만 비판만 할 수는 없습니다. 원래부터 국가 자체적으로 사용제한을 하고 대체재로 사용을 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