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전력수급문제. 전력수급경보.
안녕하세요 yj news입니다. ^^ 오늘 금요일입니다. 한주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조금 쌀쌀한 편이지만 어제만해도 꿉꿉함이 심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비가 내리던 날도 올해들어 가장 더운 날이면서 비까지 와서 굉장히 후덥지근하고 꿉꿉한 날이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에어컨을 잠깐씩 틀었습니다. ...
그리고 작년 여름 굉장히 더웠습니다. 여름은 당연히 덥긴하지만 작년 여름은 정말 습도와 오븐 속에 있는 듯한 느낌과 불쾌함이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 였습니다. 제가 더위에 아주아주아주 취약한 탓도 있긴합니다.
아무튼 저런 폭염이 장기간 계속 되었을 때 뉴스를 보시면 전력문제에 대해 나오게 됩니다. 전력수급은 어떻게 조절되며 언제 경보라고 하는 것 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전력 공급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하는데 이 기준은 예비전력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공급할 수 있는 예비전력이 400만 kW를 넘으면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합니다. 400만kW~500만kW 범위에 예비전력이 남으면 경보 준비단계입니다. 300만kW~400만kW 사이로 떨어지면 관심단계, 200만kW~300만kW는 주의단계, 100만kW~200만kW는 경계단계, 100만kW미만은 심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여름철 보통 7750만kW 정도의 공급능력을 평소 갖춥니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 그리고 가장 더운 12시~ 15시 사이 수요 전력은 7400만kW~7550만kW의 전력을 소비합니다. 이럴 때는 거의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를 넘나들며 경보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8천만kW 이상의 공급능력을 갖고 8천만kW가 넘는 소비를 하는 8월달도 많이 있습니다. 여름 뿐만 아니라 겨울 한파가 계속 될 경우 난방 등의 사용 증가로 인해 같은 전력수급 경보가 울리기도 합니다.
일반 가계에서도 폭염이나 한파가 계속 될 경우 전력사용이 엄청 늘어나지만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높은 빌딩 또는 공장을 가동하다보면 가계보다 더 많은 몇배로 많은 전력을 소비하게 됩니다.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릴 것을 예상해 여름철, 겨울철 기업에 보상금을 주면서까지 전력 사용 절제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실 은행이나 마트, 공공기관에 가면 굉장히 차가울정도로 시원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건물 실내에 들어가더라도 후덥지근한 느낌이 많습니다. 그래도 은행은 아직 차가울정도로 시원하긴 합니다. ^^
아무튼 지금 5월은 아직 전력에 문제가 없을 시기이지만 작년 여름을 보았을 때 그리고 최근 날씨를 봤을 때 올여름도 굉장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사에도 2018년 여름에도 잦은 폭염이 찾아올 거라고 했습니다. 그럼 분명 여름철 피크타임에 전력 수급문제에 대해 뉴스가 연일 보도될 것 같습니다.
더위 참기 굉장히 힘들지만 실내온도를 살짝 올리거나 사용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등의 일상노력을 통해 원활한 전력수급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